안녕하세요.
다들 잘 계시죠? 저는 연말이고 해서 대사관 일을 마무리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네요. 한국은 강추위라던데.. 여기는 날씨가 더 포근해지는 느낌이에요;; 작년 이맘때쯤에는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코트나 머플러 정도는 챙기고 다녔는데, 올해는 아직 날씨가 따뜻하네요. 날씨도 좋고 그래서 전 좋아요!!ㅋㅋㅋ
날씨가 괜찮아서 이번 주말에는 주변 사람들과 캠핑을 가기로 했어요. 여기는 놀러 가면 주로 바다로 놀러가거든요ㅋㅋㅋ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으면 좋겠어요. 어제는 이곳에서 말씀공부 시간에 임마누엘의 하나님에 대해서 배웠어요. 그래서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하나님께서는 항상 저와 함께 계셨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항상 말씀과 사랑으로 저를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에요.
저희가 감사하는 마음을 잃게 되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되잖아요? 말씀공부를 통해서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내년에도 감사하며 마음껏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목사님, 사모님, 간사님들과 우리 CMI 식구들에게도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기도할게요.
학생 목자님들도 다 잘 있죠? 다들 보고 싶네요. 연말이고, 크리스마스인데 다들 뭐하면서 한해를 마무리하시나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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