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step을 마치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박사무엘 목동(기계항공 11)
 
  사람이면 반드시 거듭나야 된다. 안 그러면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한다. 훈련된 종교생활을 갖고 있더라도 신앙적인 생활을 갖는다는 것이 아니고 외적으로 소유를 했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행복이 아니다. 왜냐,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며 영혼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갖기 원한다면, 우린 위로부터 거듭나야 한다. 거듭남이 뭐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며 은혜이다. 부족한 2%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100%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영적으로 거듭나도 처음에는 못 느끼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내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신분의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는 성령으로 깨달은 말씀과 십자가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영접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고 이것으로 거듭난다. 다른 말로 해서, 말씀을 통한 회개 역사, 십자가 곧 나의 구원의 표적,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영접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영생을 얻는 핵심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너무너무 사랑하셨다. 세상을 버릴 수 없어서 어떤 희생도 감수할 만큼 인간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값어치를 보여주셨다. 사랑의 표현으로 독생자를 주셨다. 아끼지 않는 헌신, 이토록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감동을 받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께 나아가기 힘든 상황에서 밤에 왔다고 하는 것은 자기 안에 절박한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니고데모는 거듭남의 대해서 알았다. 따라서 우리는 인생 고민 문제, 내면의 어두움을 가지고 예수님께 고백하며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쁨을 배우기 위해서, 새 생명의 씨앗을 받기 위해서 성경을 배운다.
 
  요한복음 3장 말씀으로 7 스텝을 끝냈다. 1년이 걸렸지만 눈 깜박할 사이에 어느새 마쳤다. 귀한 선배이자 목자인 송원석 목자님과 일대 일을 하며 재미있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다.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주고 같이 놀고 밥 먹고 생각을 나누면서 1학년을 보냈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 코이카 봉사로 갈 때가 가까워지니 왠지 아쉬운 불편한 진실. 물론 CMI의 원석 형의 빈자리는 채울 수 없다. 그리고 솔직히 내 목자 없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 원석 형을 보낼 준비가 돼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2학년의 알 수 없는 길을 난 새롭게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