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삼총사를 이루다
2013년은 이사야 54:2 “네 장막터를 넓히라” 말씀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이 말씀을 따라 서울대 캠퍼스의 장막터를 넓히며 자연계열 중심의 관악지부와 인문계열 중심의 낙성지부로 나누어서 섬겼습니다. 2013년에는 작년에 세워진 ‘SNU 7’ 믿음의 선배들이 선교사로 파송된 현지에서 말씀의 씨를 뿌리고 믿음의 열매를 거두는 한 해였습니다. 또한 ‘SNU 7’ 선교사들이 해외에서 매월 후원금을 보내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대 선교센터의 월세를 감당했습니다. 특히 8월에는 미국 텍사스 A&M의 김다니엘 선교사와 휴스턴 CMI 변마리아 선교사가 선교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이 가정은 결혼 이후 텍사스 A&M 중심으로 ‘CST CMI(College Station in Texas)’를 개척하게 되었고, 김다니엘 선교사가 성경공부로 섬겼던 전수열(A&M 해양공학) 형제는 미국 국제수양회에 참석하여 세례를 받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런 성령의 역사 위에 서울대 캠퍼스는 말씀에 따라 관악지부와 낙성지부 성령의 그릇과 예배 동역자들을 세웠습니다. 또한 말씀 일대일 역사를 통해 사범대 생물교육과 한 과에서 세 명의 13학번들이 동역자로 세워지는 은혜를 체험했고, 이들 중 2명이 목동으로 굳게 서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 연약한 자들을 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했고, 연약하지만 장막터를 넓히며 외쳐 노래하는 믿음을 체험하는 한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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