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초여름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주제로 말씀 사경회 형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이사야 53:1-6, 마태복음 16:13-19 말씀으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시며, 그분이 왜 우리의 신앙 고백의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 깊이 영접하는 수양회였습니다.
학생들은 기발 고사가 끝나고 계절학기가 시작되기 직전이라 시간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에 대한 열망으로 수양회에 임했습니다.
각각의 주제 강의는 사전 그룹공부를 하고, 메시지를 듣고, 또 소감을 쓰면서 말씀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변형용 목사님은 말씀 인도와 메시지를 동시에 진행을 하시면서 다만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말씀의 충만함을 구했습니다. 주제 1강에서는 여호와의 구원이 믿는 자를 통해서 일어난다는 사실이 깊이있게 임했고, 2강을 통해서는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의 주요, 그리스도요, 온전한 예배자가 되심을 영접했습니다.
오은총 목동은 PEET(약대 입시준비시험) 시험을 앞두고 있었지만 말씀을 듣고자 갈급한 마음으로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고, 소감을 통해 예수님이 교리 속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실재속에 계신다는 것을 영접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번 수양회는 일본 규슈 대학에 야마구찌 유카 목자(규슈대학 법학부 3학년)를 방학동안 잠시 파송하는 기도를 했고, 러시아 피터스버그 대학 송홍해 자매(피터스버그 국립대학 정치외교 4학년)를 파송하는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14학번 김원종형제가 참석했습니다. 고등학교 선생님인 서은정 목자님의 제자인데,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초신자가 조금씩 예수님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을 통해 신앙고백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계심을 체험하는 수양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말씀 사경회를 통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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