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구성>
 
 이 ‘서울대학생 특성 및 Need 연구보고서’는 전체 신입생 4,158명 중 응답자 2,694명을 분석한 결과(‘03년)를 기준으로 하여 ’00년에서 ’02년까지의 분석 결과와 서로 비교 분석한 것으로서, 서울대 전체와 각 단대별로 그 ‘특성과 Need 및 대응책’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750 p의 방대한 분량의 책이다.
 
 제1장은 서울대 전체 개관이, 제2장은 전체 서울대학생 실태에 나타난 특성 및 Need가, 제3장은 각 단대별 실태에 나타난 특성 및 Need가, 제4장은 각 단위별 대응 형태들이, 제5장은 총 결론으로 전체 요약 및 제언이 모아져 있다. 특히 제3장 ‘각 단대별 실태에 나타난 특성 및 Need’는 다음 몇 가지 원칙을 갖고 구성되었다.
 
 첫째, 각 단대의 위치와 특성을 고려하여 서울대 16개 단대들을 4개의 그룹으로 분류했고, 그 그룹을 편의상 ‘그룹’이라 불렀다.
 
 제1그룹은 공대, 농생대, 수의대, 약대, 제2그룹은 법대, 사회대, 경영대, 음대, 미대, 제3그룹은 인문대, 자연대, 사범대, 생활대, 제4그룹은 의대, 치대, 간호대로 구분하였다. 각 ‘그룹’ 앞에는 소속된 각 단대의 핵심 항목들을 모아 한 그림 한 도표 안에 표시하여, 서울대 전체 평균을 기준선으로 하여 그 높낮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둘째, 각 단대별로 문항들을 통합화했고, 학년별로 재구성하여 도표화하였다.
 
 지난 4년(‘00년~’03년) 동안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에서 조사한 ‘신입생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57개 문항들을 골라 각 단대별로 모았고, 그 자료들을 학년별로 재구성하여 ‘통합적인 도표’를 만들었다. 그런 다음 서울대에서 1999년에 실시했던 ’재학생 실태조사‘와 ’01년 광역화 이후 대학 본부에서 발간한 백서, 요람, 통계연보와 현장 인터뷰를 통해 얻은 자료들을 삽입했다. 가능한 한 ’통합적이고 현장성‘을 살린 각 단대별 특성 및 Need를 찾고자 힘썼고, ’03년 시점 학부 재학생으로 그 범위를 제한했다.
 
 셋째, 각 단대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각 문항들을 해석하였다.
 
 각 문항의 도표에 따라 그 아래에 해석을 달았고, 부득이 한 경우는 도표 없이 해석만 했다. 먼저 ‘03년을 기준으로 각 항목들의 순위를 정하여 수평적으로 파악했고, 그 다음 몇 년 사이의 변화의 추이를 살펴봄으로 수직적으로 파악했다. 맨 마지막으로 서울대 전체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도 파악했다. 또 각 항목들마다 서울대 평균을 함께 표시해 놓아서 서울대 전체 속에서의 그 항목 하나하나의 위치도 보게 했다.
 
 넷째, 각 단대 맨 앞에 특성과 Need를 주제별로 요약 정리했다.
 
  먼저 요약을 보고 각 단대의 특성과 Need를 파악한 뒤 그 다음 상세한 통계와 분석을 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