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ㅅ님!! ㄱㅅ님!! 그리고 CMI 모든 식구들!!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오늘 우편물에 제 앞으로 커다란 박스가 왔길래 깜짝놀랐어요!!
 
 사실 처음에 보낸 사람 이름을 봤을 때 ㄳ님 성함이 적혀있길래
 
 저희 외교부에 장ㄳ님이랑 성함이 똑같은 분이 있네 라면서 신기해하고 있는데
 
 받는 사람 란에 제 이름이 적혀 있는거에요;;;
 
 제 앞으로 왔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도 놀랐지만 박스를 열어봤을 때 더 놀랬어요!!!
 
 
 정말 이 귀한걸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모두의 글이 적혀있는 롤링페이퍼가 좋았어요!!
 
 마치 각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것 같기도 했구요!!ㅋㅋ
 
 고맙습니다. 책 보내주신 것 잘 읽을게요! 과자도 맛있게 잘 먹을게요!!
 
 
 한국을 떠나와서 여기에 온지도 벌써 9개월째가 되고 있네요...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죠??
 
 새로 부임하신 대사님께서 의욕이 넘치셔서 요즘 저희 대사관에 일이 정말 많아요.
 
 일이 많아서 힘들고 짜증날 때도 있지만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저를 독수리 날개로 업어 인도하시는 ㅎㄴㄴ이 계시고 또 저를 위해서 ㄱㄷ하는 여러분이 있어서 저는 행복하답니다.
 
 
 제가 이곳에 뜻이 있어 왔을것이라 믿어요.
 
 그 뜻대로 살고자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벌써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어요.
 
 아직 5월 초인데도 40도가 넘고 있어요. 도대체 여름에는 어떨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의 아름다운 날씨를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세요.
 
 정말 돌아보면 저희는 감사할게 많은 것 같아요!!ㅋㅋㅋ
 
 
 곧 있으면 기말 시험이 시작 되겠군요???
 
 다들 준비들 잘 하시고 정말 믿음으로 승리하는 시험기간이 될 수 있도록 ㄱㄷ할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인것 아시죠??
 
 
 다시한번 보내주신 우편물 정말 감사하구요!!
 
 모두모두 사랑합니다!!